로우로우 알트렁크 캐리어 Rawrow R-Trunk (알트렁크 라이트세트제품과 알트렁크 하드쉘제품을 받아보고)
캐리어를 구입할생각을 하고있다가 유튜브와 웹에서 로우로우 캐리어를 접하게되고 가격이 있는 제품이었지만 한국디자이너를 응원하고 좋은 디자인제품을 이참에 한번 써보자는 취지로 구입했다. 마침 세트구성(72L+37L)에 파우치에 할인도 적용가능해 로우로우의 시그니쳐 컬러 머스터드로 바로골랐다.
먼저 사진을 풀겠다.







일단먼저 라이트제품에 대한 개인적인 평은 바퀴는 부드럽게 잘굴러가고 가볍고 내부구성도 만족스러웠다. 지퍼도 튼튼해보이고 잘 열렸다. 다만 코너부분에선 좀 빡빡하기도 했다. 그리고 잠금장치도 튼튼해보였다. 하지만 걸 때 지퍼 앞뒤 위치를 찾는게 아직 익숙치않았다. 조금더 직관적으로 쉬웠으면 싶었다. 같이 온 파우치도 바느질 꼼꼼하고 좋은 디자인에 튼튼해보였다.
아 그런데 내가 너무 흥분해서 여러영상과 이미지를 대충봤었던건지, 제품이 왔는데 뭔가 봤던것과 다른듯도해서 다시찾아보니 알트렁크하드쉘제품과 라이트제품이 디자인이 다소달랐고 그것을 혼동했던것이다.
그러나 개인적인 취향으론 외형이 하드쉘제품의 무광의 색감과 은색조합이 더 마음에 들어서 라이트제품을 반품할까말까 또다시 고민에 빠지며 폭풍검색을 좀더 시작하게 된다. 그 결과 기능과 가성비에서 라이트제품의 장점들(지퍼확장, 깨진사례찾기힘듦, 가격 등)을 보니 할인해서 산 제품을 반품하기 아쉬워지기도 하는 것이다. 그래서 결론은 알트렁크라이트세트제품에 더해 하드쉘도 일단 하나만 잘골라서 사둬보자는 결심?!을 하게 된다. (사실 현시점에 캐리어가 3개까지 급히 필요한것도 아니었지만..) 그래서 다시 며칠을 고민의 고민 끝에 88L 하드쉘 머스터드를 고르게 된다.(아이보리색상과 엄청고민함. 아이보리가 때 탈우려가 있지만 머스터드보다 덜 질릴것같고 머스터드보다 평의 갯수는 적지만 색상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높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내구성문제사례리뷰중 아이보리색상이 많았기에 재질은 같겠지만 마음상 찝찝함에 머스터드로 결정)
그리고 기다리던 머스터드하드쉘이 도착. 외형과 색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포장이 잘되어 왔다고 보였음에 불구하고 제품의 커버 한쪽 부분이 찌그러져 있는 제품이었다...
교환요청을 즉시하였고 다소 번거로움은 있었지만 신청하고 빠른시일내에 두번째 제품을 받았다.
박스테입을 뜯자 그런데 불길한 예감이...


이미 라이트세트제품과 하드쉘하자제품을 받아봤었기때문에 로우로우 포장 방식에 대해 익히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온 교환제품엔 종이덮개도, 좌우아래 4군데 스티로폼도, 그 어느 하나없고 많이 구겨진 천가방에 하드쉘제품이 생으로 그냥 물건만 들어있는, 심지어 태그도 없는 상태였고, 이거 무슨 황당한 경우인가 싶었지만 일단 제품만 그래도 괜찮다면..기대하며 트렁크를 열어보는데 제대로 열리지도 않는 것이었다.
뭔가 맞지않는듯하여 한쪽을 밀어서 겨우 펼치면 다시닫을땐 다시 완전히 닫히지않고..

나의 판단은 구조적으로 뒤틀려서 입이 들어맞지않게된 일종의 유격현상이었다. 불편히 사용은 어찌가능하겠으나 매번열고닫는 캐리어를 그렇게 사용할순 없는것이었고 내가 상상하던 로우로우의 제품은 아니었다. 가격이 있는 제품이었고 그럴땐 많이 찾아보고 구입하는편이라 인터넷에 있는 거의 모든 리뷰와 평가들을 찾아봤었다.
몇번의 사용만에 깨졌다는 4건정도의 리뷰들을 이미보았었고 불안감도 있었지만 또한 좋은평도 너무 많았기에, 내구성문제는 매우많은 경우중 일부일거라고 생각하고 내구성을 약간 포기하더라도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고심끝에 구입하였는데 두번의 하자와 배송상태는 제품과 회사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수 밖에 없는 처사였다.
하드쉘은 반품처리했고, 회사에서는 빠른교환처리를 하고자 본사에서 직접검수를 하지못하고 물류창고에서 바로 보내진것 같다고 정말죄송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제품교환에 대한 응대와 진행은 친절하고 빨랐으나 검수와 배송, 제품의 내구성에 대한 의문은 각성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이렇게 되니 큰문제없어보였던 알트렁크라이트는 괜찮을까하는 의심도 드는건 사실이다. 하드쉘제품을 너무써보고싶었는데 이상황에선 욕심인것 같아 사용할수 없어 많이 아쉽다.
사진이라도 남겨본다. 라이트는 좀더 진한 머스터드색상에 광택이고 하드쉘은 약간 크림색이 들어간 머스터드에 무광이다. 바퀴와 바퀴연결부위와 캐리어 옆면이 라이트는 모두 검정이며 하드쉘은 은색알루미늄색이다.

그러나 구입결정한 라이트제품은 사용할수록 문제없이 만족스럽기를 정말 바란다!!!
그러한 의미에서 라이트제품의 촬영샷을 더 풀겠다.










만족도를 더욱높이기위해 손잡이 커스텀과 히든포켓에 넣을 수 있는 가방을 추가로 주문했다!
그리고 어쩌다보니 하는김에...안경도 2개 주문했다!
그리고 이 알트렁크라이트제품의 만족도가 높다면 이 다음 더 진화된 새로운 로우로우의 트렁크제품에 도전하고싶다. 왜 이렇게 스트레스받고 하자제품을 연속으로 받고서도 애착?집착?이 가는건 그만큼 로우로우 회사에 대해 찾아보고 비교하고 고른다고 쏟은 시간들이 많아서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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